[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]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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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- YES24

 

도서의 내용 순서와 상관없이 배운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.

이전 글: 책임과 메시지, 그리고 인터페이스

 

객체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 (pg. 167~)

맷 와이스펠드는 객체지향적인 사고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,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.

[Weisfeld 2008]

 

Matt Weisfled

 

1. 좀 더 추상적인 인터페이스

추상화는 세부적인 사항은 제거하고 메시지의 의도를 표현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한 기법이다.

👉🏻 도메인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만 남기는 것이 추상화였다!

 

이전 글에서도 다루었지만 추상적인 인터페이스는 의도를 명확히 해주고 객체의 자율성을 보장해준다.

객체의 자율성이 보장되면 변경에 유연한 코드를 만들 수 있다.

 

좋은 코드는 변경에 유연해야 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인터페이스는 절대선이다! ( 내 생각 )

오 뭔가 책을 보지 않아도 관련 내용들이 술술 떠올라서 적히는게 뿌듯하다....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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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최소 인터페이스: minimal interface

Minimal Typo (https://i.pinimg.com/originals/f2/2a/90/f22a9047a332d9d3a990e30a9bd72091.png)

 

무엇을 최소화 하라는 의미인가? 바로 외부에 노출될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하라는 말이다.

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외부에 노출될 필요가 없는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 것이다.

다시 말하자면 협력에 불필요한 메시지는 공용인터페이스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다.

이전 글: 인터페이스와 공용인터페이스

여담이지만 이런 원칙을 지키기 위해 좋은 방법을 학교 객체지향 수업에서 배운 적이 있다.

그 방법은 구현 시에 우선 모든 멤버를 최소 범위 접근자인 private으로 선언해놓고, 필요할 때 한 단계씩 접근 수준을 높이는 것이었다😮

 

다시 돌아와서, 왜 최소 인터페이스인가? 적게 노출할수록 얻게 되는 이점은 무엇일까?

외부에서 알 필요가 없는 정보를 알게 되면, 그 정보를 사용하여 구현하게 되기 쉽기 때문에 더 강하게 결합된다.

그렇다면 강한 결합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가? 코드 변경 시에 다른 코드에 더 큰 영향을 준다.

변경에 대응하기 더 어렵고 생산성이 저하되는 것이다.

 

어떻게 최소 인터페이스를 달성할 수 있을까:

메시지를 먼저 결정하고 객체를 나중에 선택하는 책임-주도 설계 방법을 따를 때 달성할 수 있다.

책임 주도 설계는 보통 데이터 주도 설계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언급되는 것 같다.

책임 - 주도 설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책을 더 읽어보며 알아봐야겠다 ... 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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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구현

 

객체는 외부와 내부로 구성되어 있다.

객체의 외부와 내부를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.

왜? 진짜 여러 번 말했다. 변경에 따른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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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, 객체의 외부를 공용 인터페이스라고 부른다. ( 다른 객체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 )

객체의 내부 구조와 작동방식을 가리키는 것이 구현 (Implementation)이다.

 

객체는 상태와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, 공용 인터페이스에는 상태가 포함되지 않는다.

그래서 상태는 객체의 내부에 포함되므로 구현이다.

객체의 내부는 변경되더라도 외부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.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공용 인터페이스와 구현을 분리한 것이다.

추가적으로 행동은 메시지를 수신하였을 때 실행되는 메시지 처리 방법이고, 이 처리 방법(method)을 메서드라고 부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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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

https://people.cs.vt.edu/kafura/cs2704/separation.fig2.gif

 

훌륭한 객체는 구현을 몰라도 인터페이스만 알면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.

이를 위해서는 구현을 공용 인터페이스 뒤에 철저하게 숨겨놓아야 한다.

이것을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원칙 (seperation of interface and implementation)이라고 한다.

객체 설계의 핵심은 객체를 외부와 내부로 분리해 설계하는 것이다.

 

이 원칙이 왜 중요할까:

소프트웨어는 항상 변경되기 때문이다.

수많은 객체들이 상호작용하며 작동하는 객체지향 공동체에서 어떤 객체를 수정했을 때 다른 어떤 객체가 영향을 받을지 판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.

" 객체의 모든 것이 외부에 공개되어 있으면 아무리 작은 부분을 수정하였어도 변경에 의한 파급효과가 객체 공동체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들 것이다. "

그래서 미래에 변경이 가능한 부분은 객체의 내부에 감춰놓아야 한다.

 

송신자와 수신자가 구체적인 구현 부분이 아니라 느슨한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만 결합되도록 만드는 것이다.

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설계 방법을 캡슐화라고 한다.

다음 글은 캡슐화에 대한 내용이다.

 

 

오늘도 나는 성장했다 ✊🏻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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